나의 인생 첫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fc

테무의 퀘스트를 깨면서 받은 저렴한 디지털카메라를 계기로
알리에서 30달러짜리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나름 그립감도 괜찮고 셔터를 누르는 경험 자체가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30달러라는 가격에 걸맞게 화질은 매우 좋지 않았는데요..!
더 좋은 카메라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하는 카메라들을 보며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니콘의 zfc (와 zf)를 보고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zf를 질러버리고 싶었지만, 총알부족으로 조금은 아쉬운(?) zfc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후덜거리는건 안비밀)

간단하게 개봉하면서 사진 몇 장 찍어봤습니다!

 

 

 

zfc 28mm kit으로 구매했는데요,

저는 사실 1650 키트로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추후에 24mm f1.7 렌즈를 구입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는곳마다 1650 키트가 품절이고, 언제들어올지 알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기다리기만 하다가는 살 수 없겠다 싶어서
그나마 재고가 하나 남았다는 28mm 키트를 잽싸게 구매해왔습니다!

어제는 집에서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간단하게 카메라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고,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야심차게 카메라를 들고 외출을 했어요.

아직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게 익숙치 않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앞으로 여기저기 갈 때마다 부지런히 챙겨다닐 생각입니다!

zfc로 좋은 추억을 남기고, 또 좋은 취미 생활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