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잡담

니콘 zfc 입문 2주차의 간단 후기

by Oh_Heart 2025. 2. 8.
반응형

 

안녕하세요! Zfc로 카메라에 입문해서 2주 정도 지났습니다.

입문 당시 뉴워(neewer) 그립을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추가로 이것저것 소소하게 구매한 것들이 더 있습니다!

 

neewer 그립을 끼더라도 어딘가 그립감이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인은 엄지 그립이 없어서 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jjc의 핫슈 엄지 그립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핫슈 엄지 그립은 지렛대의 원리로 인해 핫슈에 데미지가 가는게 아닐까 싶어서 처음에는 구매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는데요,

카메라를 처음 만져보는 입문자임에도 업지 그립감이 아쉬워서 개선해보고자 구입했고 결과는 만족입니다.

 

앞 부분보다 엄지쪽의 그립이 더 중요하다는 글도 발견해서

neewer를 빼고 엄지그립만 껴보기도 했는데요, 

결론은 둘 다 있으면 훨씬 좋다 입니다.

어느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셋팅하고 나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zfc는 예뻐서 산건데, 이렇게 치렁치렁 달면 이게 이쁜가..?

그냥 그립감 좋은 바디를 샀어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위 이유로 과거로 돌아간다면 아마 다른 카메라를 고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어쩌겠어요, zfc 잘 써야죠!

*zfc구매는 24년도 9월입니다. 25년 현재 시점이라면 zfc 대신 z50 ii 혹은 z30을 고려할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브랜드도 좋아 보입니다. 혹은 저렴한 풀프레임을 선택할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zfc가 너무 예뻤는걸요

 

그런 의미로 기존 28mm SE로는 넓은 화각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 1650 번들렌즈를 추가 영입했습니다. (디지털창신에서 중고로 구입)

 

 

실히 f2.8 렌즈를 쓰다가 f3.5-f6.3을 사용하려니 실내에서는 어둡긴 하더라구요.

줌 렌즈가 조금만 돌려도 f값이 확 뛴다는 글도 본적이 있어서

얼마나 뛸까? 궁금했었는데, 이 렌즈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16mm - f3.5

24mm - f4.2

35mm - f5.3

50mm - f6.3

 

정도로 조리개 값이 변화합니다! (화각이 딱딱 맞는게 아니라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뭐 쪼금만 줌 하면 훅 뛰는줄 알았는데 그냥 순차적으로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ㅎㅎㅎ

 

아 그리고 렌즈마다 후드도 소소하게 달아주었습니다.

28mm SE는 첫 구매의 설레임으로 필터도 달아주었는데, 1650은 필터를 살지 말지, 사면 뭘 살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소하게 사진 몇 장 남기고 물러갑니다!

 

반응형